[Data Science / Articles] 델, 예측 애널리틱스 기업 '스탯소프트' 인수

원문 : http://www.ciokorea.com/news/20354

델이 예측 애널리틱스 기업 스탯소프트(StatSoft)를 인수하며,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또다시 확장했다. 인수 금액과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탯소프트는 애널리틱스, 데이터데이버 관리, 통합 소프트웨어를 공급해왔다. 일례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데이터 마이닝 및 애널리틱스 분야 제품들이다. 주요 제품은 스태티스티카(Statistica)라는 것으로, 통계와 알고리즘을 이용해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능을 지원한다.

델은 지난 24일 이번 인수 사실을 알리며 스탯소프트가 델 x86 서버 라인업에 통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드웨어를 전문으로 다뤘던 델은 지난 3년 동안 소프트웨어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퀘스트 소프트웨어, 와이즈, 부미, 앱어슈어, 소닉월, 클레리티, 메이크 등의 소프트웨어 기업을 잇달아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와이즈(Wyse)의 경우 여전히 독자적인 클라우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는 등, 아직 제대로 통합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델은 퀘스트 소프트웨어 인수를 통해 확보한 키텐가(Kitenga)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 델 정보 관리 부문 부사장이자 제너럴 매니저 매트 볼켄은 스탯소프트의 제품군이 키텐가와 공조할 수 있다며, 자연 언어 처리와 같은 추가 기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켄은 또 스탯소프트의 제품이 SAP 하나 및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베이스와도 공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탯소프트 고객사로는 펩시, 레노버, 슐룸베르거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