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앱전문가협회, IoT 관련 모바일 제품 설문조사

원문 : http://www.ciokorea.com/news/21121

한국앱전문가협회가 ‘제2회 돌직구 세미나–모바일 융합 비즈니스 성공의 조건’ 참석자를 대상으로 ‘IoT와 관련한 모바일제품의 연구/개발 및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IoT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아직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과반수(53.7%)로 나타났고, 현재 IoT와 관련한 모바일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경우는 44.7%로 과반수의 기업은 IoT를 대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IoT 관련 모바일제품을 연구/개발하면서 정부 또는 민간차원의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경우는 7%에 불과해 정부 및 민간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개발지원’(34.8%)을 꼽았고, 이어 ‘투자지원’(27.3%), ‘IoT정보제공 지원’(13.6%)의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현재 또는 '앞으로 IoT 분야에 진출할 경우 어떤 분야에 진출하길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헬스케어가 18.9%, 스마트홈이 16.4%로 가장 주목받는 분야로 꼽혔고, 다음으로는 유통(9.8%), 교육(9.0%), 피트니스(8.2%)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앱전문가협회 김동민 회장은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듯이 국내 IoT 인식은 ‘들어본 적이 있는’ 정도의 분야로 일반대중에게는 아직 낯선 분야지만,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 IoT시장 규모를 25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분야”라며, “협회는 기업들이 모바일 및 IoT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와 연결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 및 기타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여 정보제공, 지원사업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