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이력서에 쓰지 말아야 할 표현들

Best of breed(최고의)

'최고' 또는 '최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채용 담당자들은 이력서에서 가장 싫어하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Best of Breed' 기술, 앱, 소프트웨어보다 나은 표현이 많다. 예를 들어, 'most-effective(가장 효과적인)', 'most-efficient(가장 효율적인)', 'top performing(뛰어난 성능)', 'quickest-ROI-returning(가장 빠른 ROI)' 등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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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etter(성취욕이 높은)

'자기 일을 할 때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이 단어를 사용했다면 유의어/반의어 사전을 안 찾아본 것이 분명하다. 일단 생각해보자. 확실하게 이런 의미일까? '기회가 저절로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사람'이라는 의미는 없을까? 이력서에는 그 간의 이력과 성과(수치)를 적어 입증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자, 그럼 수식어로 설명하지 말고 숫자로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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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outside the box(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한다)

80년 대에 유행했던 진부한 경영 어구다. 그리고 다시는 이력서나 파워포인트 슬라이더에서 봐서는 안될 표현이다. 다시 한 번 더 강조하면, 직접적인 표현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자질을 입증할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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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ergy(시너지)

'원 맨 밴드'가 아니라면 원하는 결과를 일궈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 누구나 이 부분을 기대한다. 기술적으로 시너지는 이미 유치원에서 배운 덕목이다. 따라서 유치원 수준의 공작을 할 수 있다고 자랑할 게 아니라면 시너지라는 표현을 이력서에서 없애길 바란다. Synergistic, synergize, synergism 등 다른 파생어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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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o person(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

'빨간불'에 해당하는 표현 중 하나다. 스스로가 아닌 다른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이는 스스로 얼마나 겸손한지 자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앞서 'Go-getter'처럼 결과를 통해 이 자질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 집중해야 한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면, 다른 이에게 추천을 해줄 수 있는지 부탁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 말은 스스로가 아닌 남이 내게 사용했을 때 진정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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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 leadership(사고의 리더십)

이 표현이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아는가? 우리는 모르겠다. 누군가 두 단어를 조합해 근사하게 들리니까 사용하기 시작한 표현인 것 같다. 마인드 콘트롤이라는 의미일까? 아니면 최면일까? 절대 사용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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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add(부가가치)

어떤 단어에 갖다 붙여도 그럴 듯 하게 들리는 경제 용어 중 하나가 바로 ‘Value-add’다. 어떤 단어든 앞에 이 ‘부가가치’라는 말을 붙이면 더 근사하게 들린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이 표현을 사용했다면, 이력서에서 진부하면서 피상적인 표현을 즐겨 사용하는 사람으로 취급 당한다. 프로세스, 기술, 프로그램, 회사를 더 낫게 만들었음을 설명하는 더 나은 방법이 무수히 많다. 그런 방법들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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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ults-driven(성과 위주)

채용 담당자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표현이다. '성과나 결과에 치우치지 않는(Result-indifferent)'이라고 이력서에 적을 사람들이 있을까? 사실 일부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이 표현 보다는 더 관심을 갖게 만드는 형용사 등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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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player(팀 플레이어)

시너지와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과 협력을 잘한다는 자질을 알려주고 싶을 때 더 나은 방법들이 있다. 그런 방법들을 찾아라. 이력서에 팀에 관한 자질을 적고 싶다면, 팀 협력을 통해 어떻게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직원이 됐는지 설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