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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Science / Articles] '오심이 사라진다?!' 스포츠 분야의 애널리틱스 활용법 8선 본문
[Data Science / Articles] '오심이 사라진다?!' 스포츠 분야의 애널리틱스 활용법 8선
cinema4dr12 2014. 3. 23. 13:05원문 : http://www.ciokorea.com/news/20271
애널리틱스와 빅 데이터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도구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가 있다. 바로 스포츠 산업이다. 득점 기록에서 계약 서명, 부상 예방까지, 애널리틱스는 코치와 선수들에서 팀 사무실 직원들까지, 스포츠 산업의 모든 영역에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
최근 보스톤에서는 스포츠 코치 및 선수진과 여타 시장의 선구적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 산업에서 애널리틱스 및 빅 데이터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에 관해 논의하는 2014 MIT 슬로건 스포츠 애널리틱스 컨퍼런스(MIT Sloan Sports Analytics Conference)가 진행됐다.
여기 컨퍼런스 현장에서 소개된, 효율성, 정확성, 수익성 증대 방안 8선을 살펴보자. 혹시 아는가? 빅 데이터로 인해 언젠가는 사전에서 ‘오심'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1. 보다 정확한 스트라이크 존
첫 번째 사례는 야구장에 도입된 솔루션이다. 스포츠비전(Sportvision)의 피치f/x(Pitchf/x) 기술은 현재 메이저 리그 30개 구장에 설치돼 선수들의 투구를 추적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스포츠비전은 야구뿐 아니라 풋볼, 모터 스포츠 등 각종 스포츠 산업 각각에 특화된 솔루션 상품군을 갖추고 있는 업체다.
스포츠비전의 CEO 행크 아담스는 “스포츠에서 심판의 판결은 되돌릴 수 없다. 스포츠비전의 테크놀로지가 목표로 하는 것은 그들이 보다 정확한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스트라이크 존에 애매하게 걸친 투구 역시 우리의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면 논란의 여지 없이 분석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심판들은 아직까지는 육안에 의존해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내리고 있지만, 테크놀로지 혹은 야구 규정이 진화함에 따라 판정 방식은 변화하게 될 것이다. 이제 심판들을 당황케 해왔던 교묘한 손장난은 더 이상 야구장에서 만나보기 어려울 듯 보인다.
2. 분석광들에겐 더 많은 자산이
스포츠 팬 가운데는 경기장보다 각종 웹사이트를 더 자주 방문하는 이들이 있다. 경기의 모든 장면들을 하나하나 조각조각 분석함으로써 각 선수의 관점에서 치밀하게 살펴보는, 이른바 분석광들이다.
스포츠 팬들을 위한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브룩스베이스볼(BrooksBaseball.net)의 설립자이자 최고 개발자인 댄 브룩스는 “우리는 각종 경기 데이터를 수집해 그것을 일반 스포츠 팬들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한다. 우리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어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투수의 투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혹은 각 심판의 스트라이크/볼 판정 기준은 어떤지 등 경기와 관련한 각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3. 착용형 테크놀로지가 제공하는 데이터
구글 글래스나 각종 피트니스 추적기 등의 착용형 기술(wearable technology)는 오늘날 테크놀로지 시장의 뜨거운 주제로 부상하고 있다.
아디다스 역시 사용자의 몸에 부착돼 그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마이코치(miCoach)라는 시스템을 개발하며 착용형 테크놀로지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피트니스 코치들은 기기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어떤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운동하고 있는지, 또 휴식이 필요한 이는 누구인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들 본인 역시 속도나 심박수, 가속도 등의 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은 트레이너 및 외과의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훈련,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쿼터백인 매트 하셀벡은 “기술을 통해 우리는 더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게 됐다. 탈수나 뇌진탕 등 선수들을 위협하는 각종 문제를 이제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4. 실시간 데이터 수집
오늘날 스포츠 관련 데이터의 상당수는 사람의 손을 통해 수집된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경기의 정보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많은 데이터가 유실 된다는데 있다. 이런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업체로는 지브라 테크놀로지(Zebra Technologies)가 있다.
이 기업은 RFID 태그를 탑재한 모션워크 스포츠 솔루션(MotionWorks Sports Solution)을 공이나 장비, 선수에 부착해 이들의 이동과 거리, 속도 등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경기 데이터를 수집한다. 모션워크 스포츠 솔루션의 태그는 초 당 25 회 간격으로 정보를 판독해 그것을 120 ms 내에 시스템에 전송한다.
또 다른 벤더인 스포츠VU(SportVU)의 경우에는 각 NBA 구장에 6 개의 전용 카메라를 설치해 초 당 25회 간격으로 선수와 농구공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기록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5. 팬들의 관심사에 관한 선행적 시각
오늘날 모든 스포츠 구단 및 티켓 판매 업체들에게 주어지고 있는 고민거리 중 하나는 TV 및 온라인 중계 환경의 발달에 대응하는 것이다. 즉 현장에서 전달되는 팬 경험을 어떻게 증진할 것인가다.
티켓 예매 전문 업체 라이브네이션(LiveNation)의 데이터, 애널리틱스, 연구 부문인 라이브애널리틱스(LiveAnalytics)의 상무 겸 총괄 매니저인 존 포레스는 “팬들은 상대 팀이 언제 경기장에 입성하는지를 알려주거나 오후 4시라는 경기 시작 시간이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에 관해 의견을 묻는 사소한 소통에도 즐거움을 느낀다. 팬들을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끌어들여 그들에게 자신이 팀에 관한 어떠한 결정권자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특히 시즌권 보유자들에게는 그것을 지속적으로 보유하도록 할 보다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구단은 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등의 많은 구단들이 또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전용 모바일 앱이다. 이들은 모바일 앱에서만 제공되는 특별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화장실 대기 시간 정보, 간식 주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팬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6. 스포츠와 숫자 모두에 능통한 인물이 필요하다
토론토 랩터스의 단장 겸 총괄 매니저로 활동해오던 브라이언 콜란젤로는 구단들이 새로운 유형의 테크놀로지와 기기로부터 전달되는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전문가를 고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인물이다.
그는 “애널리틱스는 현대의 금광이다. 25만 달러 수준의 예산과 2~3 인의 전담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데이터 분석에 뛰어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단장 파랙 마라스는 “데이터를 다룸에 있어 기억해야 할 사항은 이것을 코치와 선수들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다듬는 것이다. 어떠한 의사 결정에 이용될 수 없는 데이터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임을 기억하라”라고 강조했다.
7. 코치 의사 결정에 영향
데이터 애널리스트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 할만한 정보들을 정리해 코치들에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선진 NFL 통계(Advanced NFL Stats) 웹사이트의 설립자인 브라이언 벌크는 데이터는 팀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미칠 수 있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을 분석하고 전략을 제시하는 기본적인 역할은 코치가 다른 누구보다 잘 하는 일이다. 데이터 애널리스트의 역할은 코치들이 이미 아는 내용을 정리해주는 것이 아닌, 그들이 보지 못하는 한 단계 너머의 부분을 제시하는데 있다”라고 설명했다.
8. 계약 협상의 근거 마련
포티나이너스의 마라스는 데이터는 선수와 코치의 역량을 설명하는 근거로 이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계약 과정에서 구단과 협상자(선수, 코치) 양 측은 모두 자신들이 내세우는 바를 뒷받침할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다. 구단의 앞날을 좌우할 협상이 데이터라는 보다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은 분명 의미 있는 변화다”라고 설명했다. NBA의 아담 실버 총재 역시 애널리틱스가 2012년 리그 폐쇄 사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