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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Science / Articles] [IoT 시대가 온다] “빅데이터와 IoT는 한몸”

cinema4dr12 2014. 2. 12. 11:01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38&aid=0002015299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흔히 빅데이터를 정의할 때 3V라고 말한다. 데이터의 크기(Volume), 데이터가 새로 생성되는 속도(Velocity), 데이터 종류의 다양성(Variety) 면에서 기존과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빅데이터라고 부른다.

이같은 빅데이터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됐다. 센서네트워크에서 쏟아지는 실시간 데이터들은 V3의 특징을 고스란히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데이터들은 끊임없이 빠른 속도로 쏟아지고, 기존의 정형 데이터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 않다. 데이터의 크기는 두말할 나위도 없다.

실제로 빅데이터의 데이터 분석은 대상 대량의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구조가 없으면 할 수 없다. 또 센서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해도 데이터 그 자체만으로는 가치를 제대로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어떠한 데이터 분석 및 처리가 필요하다. 즉 빅데이터와 IoT는 한몸처럼 움직일 수밖에 없다.

미래 사회에는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자동차, 대형마트의 상품, 공장 생산라인 등 거의 모든 사물에 센서가 부착될 것이고, 이 센서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에 따라 기업의 가치는 달라질 것이다.

굴삭기, 불도저 등의 건설기계를 공급하는 일본의 코마츠 사례를 살펴보자. 이 회사의 건설기계 차량에는 각종 센서가 달려있다. 이를 통해 차량의 현재 상태 및 정상 작동 여부를 체크할 수 있으며, GPS를 통해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수집하는 데이터는 차량의 위치, 과열이나 엔진 오일의 유압 저하 등 각종 경보 데이터, 연료 상황 등이다. 

이같은 센서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통신 위성 회선이나 이동통신망을 통해 코마츠 서버에 자동으로 보내 집적된다. 세계 각지에서 분포돼 있는 건설 기계의 상태를 중앙에서 집중 관리하고 데이터를 모으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이 회사는 이 데이터를 시각화 해 장비 구매자들과 대리점에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장비 구매자의 비용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장비의 고장 원인을 쉽게 추정할 수 있고, 수리 시간을 단축시켰다. 또 도난을 방자할 수 있으며, 장비를 관리하는데 사용되는 고객의 비용을 줄였다. 또 장비에 대한 유지관리가 잘 이뤄지기 때문에 중고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도 얻었다. 

반면 코마츠 입장에서는 제품의 수요 동향을 예측하는데 이 시스템이 효과적이며, 고객이 계약을 위반하거나 수금이 원활하지 않을 때 원격으로 기계의 엔진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코마츠는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다. 앞으로는 냉장고에 저장된 음식재료를 분석해 그날 무슨 요리를 만들어 먹을지 제시하거나, 자동차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부착된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가 책정되는 등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클 워릴로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모바일, 빅데이터, 스마트기계,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이 올해 IT 뿐 아니라 전 산업영역에서 디지털 산업 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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