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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커뮤니케이션과 공유’에 초점 맞춘 iOS 8 공개… “주요 특징 총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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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커뮤니케이션과 공유’에 초점 맞춘 iOS 8 공개… “주요 특징 총정리”

cinema4dr12 2014. 6. 6. 23:16

원문 : http://www.itworld.co.kr/news/87826


iOS 사용자들은 올 가을 친숙한 새로운 기능들을 대거 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WWDC 2014 기조연설을 통해서 사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과 공유를 더욱 쉽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기능들과, 기존 기능의 개선 사항들을 공개했다.

일반 사용자들은 기존처럼 올 가을에 차세대 iOS를 사용할 수 있지만, 개발자들은 iOS 8의 개발자 버전을 지금부터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iOS 8의 주요 특징들을 살펴보자.

iOS 8 알림 센터가 상호작용형으로 진화했다.


[알림 센터] :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상호작용형 알림센터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앱을 종료하지 않아도 알림에 답장을 보낼 수 있다. 이메일을 작성하고 있을 때나 게임을 하고 있을 때에도 캘린더 초대를 받고 이에 응답할 수 있다. 또한, 잠금 화면에서도 알림을 쓸어서 답장을 할 수도 있다.

iOS 8의 멀티태스킹 메뉴에는 상단에 연락처 정보가 추가되어서 더 빨리 연락할 수 있게 됐다.


iOS 7에는 홈 버튼을 두번 누르면 멀티태스킹 메뉴가 나오는 것이 추가됐었다. iOS 8에는 여기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악, 상단에 가장 자주 연락하는 연락처 정보가 나타난다. 따라서 더 빨리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다.

[메일] : iOS 8의 메일 앱에는 새로운 툴이 많이 추가됐다. 이메일 메시지 내에서 바로 캘린더에 이벤트를 추가할 수 있고, 제스처로 여러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화면을 쓸어서 깃발 표시를 하거나, 삭제하거나, 읽지 않은 이메일로 표시할 수 있다. 받은 편지함에서 메시지를 드래그해서 삭제할 수도 있다.

iOS 8 메일 앱의 가장 멋진 기능 중 하나는 아래로 쓸어서 작성 중인 이메일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다른 메시지에서 정보를 쉽게 가져다가 작성 중인 이메일에 넣을 수 있다.

[사파리] : iOS의 내장 브라우저인 사파리에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아이폰에서 보고 있는 탭을 아이패드에서도 볼 수 있으며, 이번에 함께 공개된 OS X의 사이드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검색] : OS X 요세미티에서 iOS 8의 새로운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가져왔다. 예를 들어서, 요세미티(Yosemite)를 검색하면, 요세미티에 대한 위키피디아 페이지, 뉴스, 그리고 관련 정보들이 다 나타난다.

[키보드] : iOS 8의 새로운 키보드는 입력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타이핑을 예측하는 ‘퀵타입(QuickType)’을 지원한다. 새로운 키보드에서 단어를 입력하기 시작하면, 일반적인 문구에 기반해서 추천해주는 다음 단어가 팝업으로 뜨는 것이다. 이 같은 기능은 스위프트키 노트(SwiftKey Note) 앱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애플의 새로운 키보드의 예측 기능은 개인의 습관을 학습하기 때문에 한 단계 더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 측은 기조연설에서 키보드의 학습 능력은 모두 비공개로 유지된다고 덧붙었다. 그리고 최초로 서드파티 키보드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속성 강화] : 애플은 사용자가 보유한 모든 디바이스의 통합을 위해서, iOS 8에는 아이폰에서 하던 것을 아이패드에서도 이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에는 더 쉽게 휴대용 핫스팟을 켜서 휴대폰의 연결을 공유함으로써, 태블릿에서도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

[메시지] : iOS 8의 메시지 앱은 그룹 메시지가 가능해졌다. 대화창 내에서 사람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각 대화창에 별명을 넣을 수도 있고, 특정 대화창에 대해서는 방해금지 설정도 할 수 있다. 대화에서 참여자들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메시지의 탭 투 톡(Tap to Talk)은 상대방에게 음성 혹은 영상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더불어서 상대방에게 음성이나 영상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탭 투 톡(Tap to Talk)’ 기능도 추가됐다. 무엇보다도 화면을 귀로 가져감으로써 잠금화면에서 바로 이런 멀티미디어 메시지를 듣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iCloud Drive)는 iOS 8내에서 여러 앱을 이용할 때 유용한 새로운 기능이다. 예를 들어서, 스케치북(Sketchbook) 같은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다른 앱에서 문서를 가져와서, 스케치북 앱 안에서 편집할 수 있다.

[헬스킷] :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다른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거나 얻은 정보를 공유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iOS 8은 이런 문제를 헬스킷(HealthKit)을 통해서 해소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헬스킷은 건강 정보를 가져와서 중앙 저장소에 넣어서, 이를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하려는 시도다. 마요 클리닉(Mayo Clinic)과 에픽 시스템(Epic Systems)과의 협력을 통해서 아이폰 사용자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서 의사들과 핵심 건강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공유] : iOS 8에는 가족들끼리 사진과 위치, 미리 알림 및 여러 다른 정보들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관리 기능이 도입됐다. 가장 좋은 혜택은 다른 가족 구성원이 구입한 음악과 영화, TV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총 6개의 디바이스와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들이 콘텐츠를 구입했을 때 부모가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사진] : iOS 8에서 사진은 아이클라우드와 통합되어서, 촬영한 모든 사진을 iOS와 OS X 디바이스에서 볼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에서 사진을 분류할 때에는 위치, 시간, 앨범 별로 정리가 가능하다. 스마트 편집 제어를 통해서 디바이스에서 바로 사진을 편집하고 자를 수 있다.



[시리] : 시리 역시 개선됐다. “헤이 시리(Hey, Siri)”라고 말하면 자동차에서 시리와 소통할 수 있어서, 운전 중에 아이폰 화면을 터치할 필요가 없다. 또한 샤잠(Shazam)과 통합되어서, 현재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알려줄 수 있고, 시리에서 음성 명령으로 바로 이 음악을 구입할 수도 있다. 더불어서 스트리밍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하며, 22개의 새로운 언어를 지원한다.

iOS 8은 아이폰 4S부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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