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02:46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관리 메뉴

Scientific Computing & Data Science

[Data Science / Articles] 4차 산업혁명 시대 '백수' 면하려면… 본문

Data Science/Articles

[Data Science / Articles] 4차 산업혁명 시대 '백수' 면하려면…

cinema4dr12 2017. 2. 6. 13:44

원문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8&aid=0003816757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미래부·KISTEP, '10년 후 대한민국, 미래 일자리의 길을 찾다' 보고서 발간]

AI(인공지능), 로봇, IoT(사물인터넷) 등 이른바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신기술이 널리 활용되면서 전통적인 제조업이 쇠퇴하고 일부 직업이 사라지는 등 고용불안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시스템적 사고’, ‘디지털 문해력’ 등을 길러야 미래 직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놔 관심을 모은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오는 2027년 일자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역량과 미래 유망 직업군을 소개한 미래 전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10년 후 대한민국, 미래 일자리의 길을 찾다’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일들은 기계가 대체하고, 인간은 창의력과 고도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대안으로 △획일적이지 않은 문제 인식 △다양성의 가치를 조합한 대안 도출 △기계와의 협력적 소통 등을 중심으로 한 11개 세부역량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먼저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조합해 새 지식·상품·서비스로 창출하는 ‘시스템적 사고’를 강조했다. 관련한 사례로 세계 최대 생활용품업체 P&G의 ‘C&D’(Connect & Development)를 들었다. C&D는 내부 독자적인 R&D(연구·개발) 대신 자사 홈페이지에 회사가 필요한 R&D 과제를 공개하는 제도. 대표 성과로 감자칩 위에 그림이나 글자를 적은 ‘프링글즈 프린트’가 있다. P&G 측은 “C&D 전략으로 제품 기획·개발 비용은 낮추고, 매출은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미래에는 목적에 맞는 정보와 데이터를 외부에서 취합하고, 맥락에 맞춰 조합하는 시스템적 사고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관련된 미래 유망 직업으로 ‘빅데이터 활용 전문 경영인’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또 ICT(정보통신기술)의 특성과 디지털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문해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사례로 영국 런던박물관이 개발·배포한 역사현장 탐방 증강현실(AR) 앱(애플리케이션)이 소개됐다. 이 앱은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해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보고서는 “쏟아지는 최첨단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문해력은 미래 기업 환경에서 업무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된 직업으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자’ 등이 있다. 

이밖에 보고서는 △유연하고 감성적인 인지력 △비판적 상황 해석력 △능동적 자료 탐색 및 학습능력 △구조화되고 설계된 휴먼 모니터링 능력 △유인형 협력 능력 △협력적 의사결정력 △휴먼 클라우드 활용 능력 △정교한 첨단기술 조작 역량 △휴먼-컴퓨터 조합력 등을 미래 필요한 역량으로 제시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