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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특화된 SDK 2주내 발표

cinema4dr12 2014. 3. 14. 22:55

원문: http://www.itworld.co.kr/news/86412

구글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용으로 공급하는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위한 프레임워크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일요일 SXSW(South by Southwest)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책임자 순다 피차이는 웨어러블용 안드로이드 SDK가 2주 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차이는 이번 SDK가 개발자들에게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트래커를 만드는 데 필요한 툴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차이는 또 구글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할 센서로 생각한다며, “이들 센서가 함께 동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PI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시계나 운동량 측정기기는 현재 개발자들이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가장 눈에 띄는 웨어러블 분야이긴 하지만, 피차이는 구글은 이런 전통적인 폼팩터를 넘어서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피차이는 “우리가 웨어러블이라고 할 때는 훨씬 넓은 개념을 생각한다”며, “하지만 그 범위는 협력업체와 개발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SDK는 올해 초 CES에서 발표한 자동차용 안드로이드 구상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피차이는 구글은 통일된 소프트웨어 생태계라는 관섬에서 생각하기 때문에 두 가지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관점은 네스트 인수까지도 확대해 적용할 수 있다.

피차이는 “우리는 모든 디바이스를 위한 에코시스템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 디바이스 모두가 함께 동작할 수 있는 공통된 프로토콜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구글 상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더 출시될 것인가? 피차이는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이상적인 결합을 예를 보여주기 위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생산을 시도했다는 기본적인 입장은 그대로라는 것. 하지만 피차이는 구글은 OEM 업체들이 구글이 스스로에게 불공정한 혜택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피차이는 “플랫폼의 성공에서 중요한 것은 구글이 해당 플랫폼 상에서 하는 모든 것은 다른 업체도 할 수 있다는 기본 원칙을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키아와 아마존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예로 들며 구글 자체 서비스를 배제하고도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며, 안드로이드가 가진 개방성이란 덕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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